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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유방암에 관한 잘못된 상식 조회수 : 4544
  번호 : 14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여성이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7명에 한 명꼴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미국 미시간 대학 종합암센터의 유방암전문의들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것이 많아 필요이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유방암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정리해 발표했다.


▲가족력이 있어야 유방암에 걸린다
= 유방암 환자의 80-85%는 유방암 가족력이 없다.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다고 해서 40세이후 정기적인 유방 X선 검사를 소흘히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아직 젊으니까 유방암을 걱정 안 해도 된다
= 유방암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할 수 있다. 폐경기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50세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25%나 된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작은 혹이 암일 확률은 젊은 여성이 나이든 여성에 비해 훨씬 낮긴 하지만 발견되는 즉시 의사를 찾아가 확인해야 한다.

▲유방암에 걸리면 죽는다
= 유방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85-90%로 매우 높다.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98%나 된다. 암세포가 전이되었을 때가 가장 큰 문제다. 이 경우도 몇 년은 더 사는 경우가 적지않다.

▲유방암 치료후 5년이 지났으니 재발은 없을 것이다
= 유방암은 어느 때고 재발할 수 있다. 재발 가능성은 치료 후 5-10년이 높다. 재발시기는 재발 여성의 75%가 6년이내이고 25%가 10년이내이다. 치료 후 타목시펜과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복용하면 재발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투약을 중지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항암치료 때 심한 구토로 고생할 것이다
= 항암치료가 오심과 구토를 유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10년사이에 구토를 거의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약들이 개발됐다. 항암치료 때 오심과 구토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환자는 드물다.

▲유방에 혹이 만져진다. 암이다
= 유방에서 만져지는 작은 혹은 대개는 암이 아니다. 낭종이거나 양성종양인 섬유선종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모든 혹은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사습관이 건전하면 유방암 면역력이 생긴다
= 식사습관이 유방암에 어떤 역할을 하긴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유방암을 일으키거나 예방하는 특정 식품이나 비타민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균형된 식사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X선 검사결과가 정상이니까 유방암 걱정은 필요없다
= 유방X선 검사는 유방암의 대부분을 잡아내지만 이것이 완벽한 검사방법은 아니다. 유방의 혹 5개 중 하나는 유방X선 사진에 나타나지 않는다.

▲유방X선 촬영 후 추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암일 것이다
= X선사진에 음영이 나타나면 추가검사가 필요하다. 양성 낭종일 가능성이 크다. 추가검사를 받은 여성의 90%가 암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방X선 검사는 고통스럽다
= 편안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주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다. 검사 때 유방이 아프다면 촬영기사에게 아프다고 말하라. 유방 압박의 정도가 심하면 그럴 수 있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면 촬영기사가 압박을 좀 풀어 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유방에 대한 압박이 커야 방사선과전문의가 판독하기 쉬운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다. 폐경 전 여성은 유방압통이 덜한 멘스주기 첫 2주사이를 검사일로 잡아야 한다.

▲유방의 혹이 아프다. 암종양은 통증이 없다고 하니 암이 아닐 것이다
= 일반적으로 유방암 종양은 통증이 없다. 그러나 통증만 없다고 해서 암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혹의 통증과 암 여부사이에는 관계가 없다. 혹이 있으면 무조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때 암종양이 공기에 노출되면 암이 확산된다
= 수술이 암을 확산시키지는 않는다. 암을 확산시키는 것은 진단과 치료가 늦는 경우 밖에 없다.

▲방사선치료는 위험하다. 심장과 늑골과 폐가 타버릴 것이다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사선기술은 유방암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부작용은 거의 없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심장, 늑골, 폐에 대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때 피부가 약간 검어지거나 햇볕에 탄 것 같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치료가 끝나면 깨끗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