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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외음부 질환 : 곤지름(콘딜로마) 조회수 : 9732
  번호 : 20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0.03.23
     
“ 외음부에 뭐가 났는데 자꾸자꾸 번져요”
요즘 내원한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내용으로 곤지름(콘딜로마)입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대부분이며, 치료 후 재발율도 높습니다.

콘딜로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성병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주로 외음부 주위에 생기며, 항문 주위, 질벽이나 자궁 경부에도 생깁니다.
좁쌀만한 혹이 여러 개 생기거나 이들이 뭉쳐서 양배추의 단면 모양, 또는 닭벼슬 모양으로 나타나며, 이렇게 변형된 피부조직이 마찰 때문에 떨어지면 피가 나고 참기 어려운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콘딜로마는 전염력이 강해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안심하기 어렵고,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약 50%가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1~6개월간의 잠복 기간을 거치거나, 대부분은 성관계후 2~3개월 뒤 외음부 피부 병변으로 나타납니다.

콘딜로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병변이 더 넓고 크게 번져 재발율이 높아지므로 발견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문란한 성관계로 인해 에이즈 등 관련 성병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병은 골반염의 원인으로 불임이나 자주 재발하는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성 접촉이 아닌 대중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의 공공 장소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성경험이 없는 경우)

콘딜로마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치료 중에는 성관계를 삼가고, 남자 친구가 걸려 있으면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된 후에도 약 3개월간은 성관계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성경험이 있다면 6개월~1년마다 정기 검진을 하고,
질 분비물이 비정상(악취, 가려움증,노란색~연그린색의 분비물)이거나 외음부에 종기가 났다면 바로 산부인과에 내원하세요.

산부인과는 여성 건강 지킴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