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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하이힐로 HIP UP 하면 허리 질병도 UP!…허리질환 불러 조회수 : 3874
  번호 : 12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3.03
     
< 하이힐로 HIP UP 하면 허리 질병도 UP!…허리질환 불러 >

아름다운 라인을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하이힐은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다.

‘S’ 곡선의 바디라인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하이힐은 실제로 얼마 전 하이힐 착용 후 허리곡선이 확 달라진 모 연예인의 사진을 두고 합성의혹을 불러일으켜 그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하이힐이 허리에 무리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하이힐의 매력. 하지만 허리에서 오는 신호를 마냥 무시하기에 하이힐이 야기하는 허리 질환은 결코 가볍지 않다.

언론에서는 여러 차례 하이힐의 부작용을 보도했다. 오래 신으면 발 압력이 한쪽에만 쏠려 몸매가 틀어지며 척추에 이상이 온다는 것이다.

하이힐 착용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에는 디스크, 척추과전만증, 만성 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등이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남창욱 원장은 “체중이 앞 발바닥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하이힐의 높이만큼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어 진다”고 설명하며 “이는 주변근육을 약하게 해 디스크에 걸릴 확률을 높게 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렇게 허리의 만곡이 지나치게 앞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요추와 요추를 이어 주는 뒤쪽의 관절끼리 눌리면서 그 사이의 통각 기능이 자극되어 통증이 생긴다”며, 이는 “서로 닿는 관절의 염증 유발 및 퇴행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이승철 과장은 “흔히 하이힐을 신으면 엉덩이가 예뻐진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이는 우리 몸의 ‘S\'곡선의 기울기가 심해져 엉덩이나 가슴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 뿐”이라고 밝히며 “뒤꿈치를 들고 서있는 자세는 절대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없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또 “벽돌이 쌓인 형식으로 이뤄진 척추가 힐을 신음으로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하게 해 척추뼈가 앞쪽으로 전위되게 하는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하며 “이는 골반이 틀어지는 등의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흐트러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척추전방위증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는데 이는 허리뼈가 불안정한 상태, 즉 허리뼈가 정상운동 범위를 벋어나서 덜컹거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스크가 만성으로 변화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졸업후 계속 하이힐을 신어온 이모씨(27)는 얼마전부터 걷기만 하면 다리가 저려서 걷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가끔은 일어날 때 몸을 틀어 허리를 펴야 할 때도 생기며 다리가 너무 아파 잠시만 걸어도 쉬어야 하는 상태에 이르러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는 척추전방전위증. 이씨는 신경감압술 및 관절고정술을 받고나서야 정상적으로 생활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굽높이가 6센티미터를 넘으면 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앞굽과 뒷굽이 너무 차이가 나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척추 건강에는 뒷굽이 앞굽보다 1센티미터정도 높은 것이 이상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간혹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이 낮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힐을 신음으로 아킬레스건이 짧아지는 비정상 상태로 변형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굽이 아예 없는 구두는 다리의 근육을 팽팽하게 당기고 발가락을 죄어 요통을 가져오기도 하니 2~4센티미터의 굽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