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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병, 임신빈혈, 혈액형 부적합, 기타 임신과 관련되는 많은 질환이 있고 기존 내과적 질환이 임신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의 임신력, 병력, 가족의 건강상태등 임신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고혈압, 유전적 질환,
알레르기, 이번 임신시 감염되었거나 약을 복용했는지 여부)를 의사에게 말해야 합니다.
산전 진단의 목적은 이런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예방함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 신생아의 기형아율과 사망률을 최소로
하여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도와주는데 있습니다. 또한 35세 이상이 되면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융모막검사나
양수 검사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임신전기
임신 첫3개월에 해당되며 월경이 끊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유방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임신 오조가 나타납니다.
- 검사
몸무게, 혈압 , 자궁진찰(자궁의 크기, 이상유무 관찰), 기초산전검사(혈액 및 소변검사)
- 주의사항
태아가 가장 환경에 예민한 시기로 흡연?음주?약복용은 금해야 하며, 이로 인해 아기에게 치명적인 기형아, 미숙아, 정신 박약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임신 전기의 성생활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성생활은 평소와 같지만 과도한 자극과 불결한 행위는 유산 및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사의 도움을 청해야 할 경우
유산의 위험이 큰 시기로 갑작스런 복통이나 계속되는 통증, 하혈, 발열의 경우
2. 임신 중기
임신 중반 3개월로 배가 불러오면서 태동을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 임신중기에 시행하는 검사
임신15-18주면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트리플검사, 쿼드검사)를 합니다. 모든 기형이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운증후군,
신경관결손(척추이분증, 무뇌증)등이 발견 가능합니다. 임신 24-28주에는 임신성 당뇨병검사를 합니다.
- 건강의 유지
적절한 영양과 균형을 잡는 적절한 운동, 마음의 안정으로 건강한 임신을 유지해야 합니다.
열탕 속에서 피로를 푸는 방법이지만 너무 오래 열탕 속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고 풍성한 옷을 입고 신발도 굽이 낮고 쿠션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기의 성생활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성생활은 지속해도 됩니다.
- 의사의 도움을 청해야 할 경우
하복부 통증, 하혈, 양수가 흘렀을때, 발열
3. 임신 후기
태아가 점점 자라 몸이 무거워지고 거동이 불편하고 숨쉬기도 힘들지만 출산 준비를 서서히 시작하고 정기검진도 자주 받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 임신후기의 정기검진
체중, 혈압, 막달검사(피검사및 소변검사), 초음파로 태아 검사, 내진(골반크기, 태아의 위치, 자궁경부 상태 파악)하여 임신부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체크합니다.
- 건강의 유지
건강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이며 본격적인 유방관리, 분만교실도 참석합니다.
거동의 불편이 가장 심한 시기이므로 베개를 사용하거나 왼쪽이나 오른쪽 옆으로 누워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태아에게도 좋습니다.
- 임신후기의 성생활
성생활은 허용되나 마지막 달은 삼가야 합니다.
- 주의하여야 할 사항과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태아의 움직임이 하루종일 세어도 10번이 안된다고 생각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4. 산후조리 및 운동
1)출산직후의 산후조리
출산당일은 현기증, 근무력감 등으로 화장실 출입시에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2)산욕기의 정신위생
산욕기도 호르몬의 상태가 급변하여 산후 수일동안의 변화가 가장 심하고 정신적 불안도 커지는데 호르몬의 불균형은 약 6주간 계속
됩니다.
3)산욕기의 일상생활
가사노동과 외출
집안일을 이전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산후 3주후부터입니다. 가벼운 일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몸의 컨디션을 익혀가야 합니다. 산후는
골반 근육이 이완되어 있어 6주까지는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수시간의 외출은 1개월 이상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과 세발
암적색이나 갈색의 오로가 있는 동안은 탕목욕은 금물이며 샤워는 산후 직후라도 무관합니다. 오로가 있는 동안은 감염을 막기 위하여
물을 끓여 따뜻한 정도로 식혀서 좌욕해야 합니다. 산후 6주 될때 의사의 허락을 받은 후에 욕조에 들어가야 합니다.
성생활
갈색 오로가 있는 동안은 성행위를 삼가고 산후6주에 성생활을 재개하여도 질의 점막이 약한 사태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